부동산 규제 피해가는 임대아파트 ‘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10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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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 민간임대아파트 투시도
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 민간임대아파트 투시도
과거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 주도하에 공급되던 임대아파트를 최근 민간기업이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주거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조성되는 민간임대아파트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추기 위한 설계와 깔끔한 단지조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사회의 소비트렌드가 소유가 아닌 사용의 개념으로 변화하면서 더 이상 아파트를 소유를 원하지 않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부동산 정책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민간 임대 아파트의 인기 이유다. 청약, 대출 등 분양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규제를 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청약통장 유무, 소득 수준, 주택소유 여부 등 까다로운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수 및 계약이 가능하다.

민간임대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먼저 살아본 이후 분양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의무 임대 기간이 끝나면, 분양으로 전환할지, 하지 않을지 입주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이들이라면, ‘민간임대 아파트’를 눈 여겨 볼만하다”며 “최근에는 실거주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편되고 실속을 중시하는 분위기에 따라, 부담을 최소할 수 있는 임대 아파트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에 민간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대진대역(가칭)과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자가용을 이용하면 선단IC를 통해 강남권 진입이 쉽다. 이밖에 제2외곽순환도로 예정 등의 호재가 풍부해 향후 교통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앞쪽으로 포천천 수변공원이, 단지 서측으로는 어린이공원도 자리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선단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여기에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주요 편의시설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 단지 인근으로 포천 경제 중심이 될 용정일반산업단지가 조성을 앞두는 등 지속적인 개발이 기대된다.

특히 인근에 대진대학교 교육시설과 주변 공업단지 배후수요가 풍부해 임대주택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 주택가 형성이 미비한 편이라 기숙사 임대 수요도 있다.

평형구성은 45㎡, 59㎡, 74㎡ 총3가지 Type으로 구성되어 있고 3~4베이 구조 설계가 적용돼 풍부한 채광과 통풍,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 확장 시 부부침실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공간이 넓게 주어짐에 따라 중형 아파트와 같은 넓은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다양한 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피트니스, GX룸 등을 갖춘 스테이힐 센터와 이웃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공용 주방 스테이쿡, 펫케어센터, 북카페, 어린이집, 건식세차장까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 주택홍보관은 사업지 인근에 마련돼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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