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계부채 1611조 ‘역대 최대’

김형민 기자 입력 2020-05-21 03:00수정 2020-05-21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주택담보대출 15조원 늘어… 카드사용액 줄어 증가율은 둔화 가계 빚이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늘었지만 부채로 잡히는 신용카드 사용액(판매신용)이 줄어 빚 증가율은 둔화됐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1∼3월) 말 기준 가계부채는 1611조3000억 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2년 말 이후 가장 많았다. 전(前) 분기 대비 증가액은 11조 원(0.7%)으로 작년 1분기(0.2%) 이후 가장 적었다.

가계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은 1521조7000억 원이었다. 전 분기보다 17조2000억 원 불어났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이 15조3000억 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2017년 3분기(7∼9월, 15조9247억 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작년 하반기 수도권 집값이 뛴 영향이 대출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판매신용 잔액은 89조6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6조1000억 원 줄었다.

주요기사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가계부채#주택담보대출#카드사용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