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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조선업 중국 제치고 2년 연속 수주 ‘세계 1위’
뉴스1
업데이트
2020-01-07 09:40
2020년 1월 7일 09시 40분
입력
2020-01-07 09:37
2020년 1월 7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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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세계 최초 쇄빙 능력을 갖춘 LNG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뉴스1DB
우리나라 조선업 수주량이 중국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를 인용해 지난해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52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중 한국이 37.3%인 943만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량 선두 다툼을 해 오던 중국은 855만CGT로 2위를, 일본(328만CGT), 이탈리아(114만CGT)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선박 수주 실적은 상반기까지 358만CGT로 중국(468만CGT)에 못 미쳤지만, 하반기 집중적으로 수주가 이뤄지면서 역전에 성공, 2년 연속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 뉴스1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전 세계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물량 11척을 모두 수주하는 등 전체 선박발주 물량 307만CGT의 56.7%인 174만CGT를 한국이 수주했다.
선종별로 보면 대형 LNG운반선 51척 중 48척, 초대형유조선(VLCC) 31척 중 18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36척 중 22척을 한국이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경쟁우위를 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글로벌 발주가 부진한 상황에서 LNG 운반선, VLCC 등 주력 선종 분야에서 우리 업계가 보여준 기술력과 품질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클락슨은 올해 러시아, 카타르, 모잠비크 등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발주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385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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