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신축 아파트 품귀… ‘주거 대체형 오피스텔’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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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서울 강동구 일대 아파트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전용 84m² 몸값이 10억 원 선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 것. 연말부터 내년까지 1만3000여 가구의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는데도 신축 아파트 품귀 현상에 오히려 몸값이 오르는 모습이다.

이처럼 강동구 내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는 투룸 형태의 주거 대체형 평면도 갖추고 있어 더욱 인기다.

효성중공업이 분양 중인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 서울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9∼36m² 총 410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층은 주차장, 지상 1∼4층은 연면적 6032m² 규모의 상업시설, 지상 5∼2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19m² △26m² △27m² △29m² △36m² 등 원룸 구조의 스튜디오 타입부터 별도의 방을 갖춘 투룸, 복층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인근에 대규모 상업·업무복합단지가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세종텔레콤 등 수용인원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강동첨단업무단지가 단지 주변으로 입주해 있다. 1만6000여 명을 수용할 계획인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도 가깝다. 여기에 수용인원 3만8000여 명의 고덕비즈밸리에는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 입점이 확정되면서 총 배후수요만 6만9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에서 10m 거리에 서울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가 있고 고덕로, 동남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 나들목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고덕역이 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역으로 추진 중이어서 향후 개통되면 강남까지 1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2024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조성돼 있다. 단지에서 이마트가 도보 1분 거리에 있으며 강동경희대병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강동아트센터 등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반경 1km 거리에는 명원초, 묘곡초, 배재중, 명일여고를 비롯해 한영외고, 한영고, 배재고 등의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송림근린공원을 비롯해 명일근린공원, 두레근린공원, 까치근린공원, 원터근린공원, 샘터공원, 고덕산 등이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의 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부동산#화제의 분양현장#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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