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2020년형 티구안 인도 시작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28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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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의 본격 인도를 28일 시작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9월 국내 최대 오픈 마켓인 11번가를 통해 2020년형 티구안의 특별 사전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특별 행사는 단 일주일 만에 1차 물량인 2500대를 모두 소진했다. 특히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 및 최대 300만 원 할인 등 총 11가지 혜택이 한정 제공돼 인기를 끌었다.

이번 2020년형 티구안의 인도는 11번가를 통해 계약한 고객 중 전시장에서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한 순서에 따라 우선적으로 출고된다. 계약 완료된 2500대의 1차 물량 외에도 티구안을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은 만큼, 연말까지 추가로 1500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매력적인 구매혜택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 1차로 준비한 2500대 물량을 모두 소진할 수 있었다”며 “추가 대기 수요를 고려해 물량 수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형 티구안의 판매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133만9000 원, 2.0 TDI 프레스티지 4439만9000 원으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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