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장성역에 정차한 KTX.(장성군 제공) © News1
철도공사(코레일) 노조 파업이 예고된 11~14일 평소보다 낮은 운행률로 운행이 취소된 열차가 있지만 아직 예매취소가 되지 않은 분량이 3만3850석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이용객들은 운행이 취소된 열차를 확인한 후 예약을 취소 또는 변경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철도공사 노조는 11일 오전 9시~14일 오전 9시까지 파업을 예고했다. 현재 철도공사는 운행중지 열차 정보 등을 홈페이지, 모바일앱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문자 발송과 TV(YTN) 자막 및 광역전철 전광판 등을 통해 승차권 예매 취소를 7일부터 홍보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홍보 등으로 최초 예매 승차권 9만6000석 중 6만2000석은 취소됐으나 아직 3만3850석은 예약이 취소되지 않았다.
열차별로 보면 KTX 1만9285석, 일반열차 1만4565석이다. 일별로는 11일 1만694석, 12일 1만957석, 13일 8482석, 14일 3717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도 운행중지 된 열차를 예매하고 취소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철도공사 홈페이지, 모바일앱(코레일톡) 또는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을 취소 또는 변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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