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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두달 새 시총 30% 증발…임원들 자사주 매입 나섰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8-13 15:59
2019년 8월 13일 15시 59분
입력
2019-08-13 15:58
2019년 8월 13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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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LG전자 주가 추이 (네이버 증권 갈무리)© 뉴스1
LG전자의 주가가 두달 사이 30% 가까이 급감하자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2일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이 자사주 1000주를 단가 6만1000원에 매입했다고 13일 공시했다.
LG전자의 주가는 지난 6월12일 8만3400원을 기록했지만 2달 만에 6만원대 이하로 곤두박칠 쳤다. 지난 7일 5만91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9일 6만원 선을 회복했지만 이날 다시 하락해 5만9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도 13조6482억원에서 9조7861억원으로 쪼그라들면서 4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주가가 크게 하락하자 LG전자의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박 사장를 포함해 8월 2주간 6명의 임원들이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이다.
주식을 사들인 임원은 김상열 TV상품기획담당 전무(790주),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 부사장(999주), 나영배 유럽지역대표 부사장(1100주), 조택일 컨버전스센터장 전무(900주), 최고희 CTO SIC센터장 부사장(850주) 등이다.
한편, LG전자의 주가가 6만원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스마트폰 부문에서의 적자 확대 등으로 인해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이 하반기에도 회복되기 어려울 것 같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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