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황유 공급 내년 6배로 확대… SKTI, 하루 9만배럴 규모 예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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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석유제품 수출 및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이 환경규제로 수요가 늘고 있는 저유황유 공급량을 내년까지 6배로 늘린다고 7일 밝혔다.

SKTI는 유조선에 반제품을 투입해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해상 블렌딩 사업’을 확대해 저유황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약 2만3000배럴 수준에서 내년 9만 배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 4월부터 하루 4만 배럴 규모의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SK에너지 감압잔사유탈황설비(VRDS)가 본격 가동되면 SKTI는 하루 총 13만 배럴의 저유황유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서석원 SKTI 사장은 “저유황유 사업을 키워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sk이노베이션#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석유 수출#저유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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