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소수의견 등장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31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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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5.31/뉴스1 © News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5.31/뉴스1 © News1
3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오전 11시51분 기준으로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4.5bp(1bp=0.01%) 내린 연 1.581%에 거래 중이다. 이날 1.626%에 출발한 후 금통위에서 조동철 금통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는 소식에 급격한 하락세다.

국채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4.7bp, 4.1bp 하락한 1.604%, 1.700%에 거래 중이다.

20년물과 30년물도 2.1bp, 3.5bp 내린 1.754%, 1.738%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다만 이날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적)로 꼽히는 조동철 금통위원은 0.25%p 인하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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