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폭스바겐·혼다 등 58개 수입차종 1만1513대 리콜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6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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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배터리·엔진불량, 폭스바겐 변속기 불량 등 적발

BMW 320d  이미지 / 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BMW 320d 이미지 / 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BMW차량은 배터리와 엔진 불량이,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은 각각 변속기와 에어백 불량이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BMW, 폭스바겐, 혼다 등 6개 수입사 총 58개 차종 1만1513대를 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

BMW코리아의 120d 9개 차종 5428대는 배터리에서 퓨즈박스로 전원을 공급해 주는 케이블 불량이 적발됐다. 523i 등 22개 차종 2045대는 히터 과열 가능성이 있다. 520i 등 2개 차종 18대는 부품불량으로 엔진출력에 제한될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골프 1.4 TSI 등 7개 차종 1972대는 부품 결함으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아우디 TT 쿠페 45TFSI qu. 등 4개 차종 326대는 에어백 불량이 적발됐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올스페이스 153대의 경우 후방 코일 스프링이 일찍 부서질 수 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쿠페 등 2개 차종 35대는 엔진 제어 장치(ECU) 오류 가능성이 있다.

혼다코리아의 어코드 등 2개 차종 1306대도 에어백 불량이 적발됐다. 볼보트럭코리아의 FH카고 등 5종 182대는 브레이크가 제동되지 않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

화창상사의 인디언모터사이클의 스카우트 3개 차종 37대는 브레이크 시스템(브레이크 호스 및 마스터 실린더)의 내부 오염으로 제동성능 저하 가능성이 발견됐다.

KR모터스가 수입한 프랑스 푸조 모터사이클의 메트로폴리스400 11대는 앞브레이크 호스의 꺽임으로 호스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스티어링 레버(앞바퀴 연결장치)에서 틈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각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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