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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C녹십자, 정기 주주총회 개최…1주당 1000원 배당 결정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9-03-27 17:11
2019년 3월 27일 17시 11분
입력
2019-03-27 17:08
2019년 3월 27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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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2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경영 실적 보고와 사내이사 재선임, 감사 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경영 실적의 경우 작년 매출이 1조3349억 원(연결 기준), 영업이익 502억 원, 당기순이익은 343억 원으로 보고됐다.
또한 이인재 전무 사내이사 재선임과 이영태 전 카톨릭대학교 경제학과교수의 감사 신규 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안건에 대한 승인도 이뤄졌다.
주총 의장을 맡은 허은철 CG녹십자 대표는 “GC녹십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도 경영효율 극대화를 추진하면서 혁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 GC와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등 계열사 정기 주주총회도 이날 열렸다. GC는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조무현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GC녹십자랩셀은 박대우 사장과 황유경 전무에 대한 사내이사 연임이 승인됐다.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대표이사 역시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이 의결됐다.
배당의 경우 GC녹십자는 1주당 1000원이 책정됐고 GC녹십자랩셀 35원으로 결정됐다.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250원, 1우선주는 1주당 25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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