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99.5% 차단 ‘더 라움 펜트하우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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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양동에 357실 규모
아파트 50층 높이에 25층 설계, 층고 4.5m로 탁 트인 내부
3식 제공-하우스키핑 등 고급주거단지 서비스 갖춰


트라움하우스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서 1, 2인용 고급 주거공간인 ‘더 라움 펜트하우스’(사진)를 분양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조식부터 석식까지 제공하는 ‘푸드케어’, 전문 강사가 운동을 도와주는 ‘보디케어’, ‘하우스키핑’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입주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주택 내에서 줄이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입주자의 건강을 위한 ‘퍼펙트 에어 솔루션’이다. 조형진 트라움하우스 이사는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초미세먼지를 99.5% 차단하고, 고농도 산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국내 주거지 가운데 설계 단계부터 미세먼지 차단과 고농도 산소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곳은 더 라움 펜트하우스가 처음이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젊은 자산가’를 위한 주택을 표방하고 있다. 조 이사는 “고급 주거시설을 찾는 사람들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를 마련하고, 집 내부의 층고를 4.5m로 높게 만들었다”며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최고층이 25층이지만 일반 아파트 50층과 비슷한 높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층고 외에 대리석 마감의 아치형 계단도 더 라움 펜트하우스 외관의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부에는 멤버십 피트니스, 사우나, 카페 등으로 구성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트라움하우스는 2006년 이후 줄곧 국내 공동주택 공시가격 최고가를 지키고 있는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5차(전용면적 273.64m²·2018년 기준 공시가 68억5600만 원)를 공급한 곳이다. 트라움하우스 측은 “더 라움 펜트하우스를 천편일률적으로 만들어진 일반 건축물과 차이가 있는 ‘계속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지하 6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면적 58∼74m² 357실 규모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다. 입주는 2022년 4월.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서울 자양동#더 라움 펜트하우스#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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