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9 제네바모터쇼서 ‘뉴 7시리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2월 20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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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BMW 모터쇼 무대에서 뉴 7시리즈와 함께 뉴 X5, 뉴 3시리즈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전기화를 통한 BMW의 친환경 미래 이동성 기술과 전략을 소개한다.

BMW에 따르면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등이 특징이다. 높이가 50㎜ 늘어난 전면부의 디자인은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했고, 실내는 넓은 공간과 엄선된 소재,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최대 50m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등 주행의 편의성을 고려한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뉴 7시리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과 e드라이브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X5 x드라이브45e도 소개될 예정이다. 신차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39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5.6초, 배기가스 배출 없이 최대 80km까지 일상 주행이 가능하다. 기본 500리터에서 최대 17216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해 장거리 이동시에도 편의성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오는 7월 글로벌 출시 예정인 뉴 330e는 3시리즈 특유의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뉴 33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총 25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XtraBoost 기능에 따라 최대 41마력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6초 이내이며, 1회 충전시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이전 모델 보다 약 50% 늘어난 최대 60km에 달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은 최고급 스포츠카 모델이다.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탄생한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은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옵션을 자랑한다. 센터콘솔의 트림 플레이트와 V8 엔진의 스톱 앤 스타트 버튼, 변속기와 iDrive 시스템, 도어실 마감 등 다양한 요소에 ‘운석(meteoritic rock)’ 표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헤드라이너와 센터콘솔, 브레이크 디스크, 미러캡에는 기하학적 “위트먼스텟텐 조직(Widmanstätten)” 무늬를 사용해 차량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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