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찾은 홍종학 장관 “중소기업 요청 적극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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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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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수출전진기지인 경북 구미시를 찾았다.

홍 장관은 이날 국립마이스터고 중 전국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은 구미전자공고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시상했다.

홍 장관은 “70년대 대한민국에 아무 것도 없을 때 구미가 우리나라를 견인했고, 세계인들의 조롱 속에서도 삼성과 현대 등은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됐다”며 “세계적인 마이스터가 돼 새로운 신화를 쓰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미지역 강소기업인 케이알이엠에스를 찾은 홍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인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를 들었다.

간담회에서 경영자협회 관계자는 “구미가 이제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강소·중견기업 위주로 체질 개선을 해야 하는데 1년에 5개 업체, 업체당 5억원씩 5년간 정부에서 지원해 자체 경쟁력을 갖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 장관은 “예타 면제 사업도 지역 발전 차원에서 한 것이다. 수도권과 지역을 같은 잣대로 봐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정부가 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자립하기 위한 요청사항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홍 장관은 장세용 구미시장과 오찬을 함께 한 뒤 구미시 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협의회 회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회원들은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무시간 등을 급격하게 시행하면 사업하기가 어렵다.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1년 정도 유예기간을 뒀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날 오후 대구로 옮겨간 홍 장관은 토종 커피매장과 칠성시장에 들러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구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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