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銀, 자체개발 새 캐릭터 ‘읏맨’ 선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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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캐릭터인 ‘태권브이’로 재미있고 독특한 마케팅을 펼쳐왔던 OK저축은행이 ‘읏맨’(사진)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OK저축은행은 태권브이 이후 4년 만에 자체 개발한 신규 캐릭터 읏맨을 내놓았다고 1일 밝혔다. 읏맨은 한글 ‘읏’을 왼쪽으로 돌려서 보면 영어 ‘OK’가 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읏맨은 ‘뭐든지 OK’라는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 주는 히어로 캐릭터”라며 “어려운 상황에 빠진 이들에게 직접적이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고민 해결사”라고 소개했다.

OK저축은행은 금융권에서 캐릭터 마케팅의 강자로 꼽힌다. 2014년부터 토종 캐릭터 태권브이를 이용한 광고를 내보냈다. ‘토종 한국 업체’라는 OK저축은행의 정체성을 알리고 태권브이를 보고 자란 중·장년층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는 읏맨을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OK저축은행의 서비스 정신을 표현하고자 한다. OK저축은행은 상품 광고, 업무 차량 래핑, 자사 골프 대회 홍보 등에서 읏맨을 활용하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신규 캐릭터 읏맨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저축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ok저축은행#읏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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