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킹, 국내 최초 로봇형 주차시스템 ‘아이봇(i-bot)’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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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파킹의 국내 최초 로봇형 주차시스템 ‘아이봇(i-bot)’. 사진 출처=파킹클라우드㈜
▲ 아이파킹의 국내 최초 로봇형 주차시스템 ‘아이봇(i-bot)’. 사진 출처=파킹클라우드㈜
스마트주차솔루션 ‘아이파킹(i PARKING)’이 국내 최초로 로봇형 스마트주차시스템 ‘아이봇(i-bot)’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파킹클라우드㈜(신상용 대표)가 주차 업계의 오랜 경험 및 노하우와 지속적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미래의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주차 업계 최초의 로봇형 주차시스템 ‘아이봇’은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딥러닝 기반의 차번 인식을 통해 차종이나 차량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구현되어, 전기차 식별을 통해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구역 안내와 입차 시점의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 등의 안내가 가능하다. 주차 할인 대상 차량을 구분해 경차 등 감면 조건의 차량에게 할인 주차비를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파킹은 LPR로 인식된 차량 번호를 주차 업계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인식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로봇이 직접 주차비를 결제하거나 주차 가능 구역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아이봇은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한 모서리가 없는 곡선 형태의 디자인으로 구성하고, 차량 인식 카메라와 광고 패널, 인터폰 등 기존 주차 제품의 기능을 통합하여 설계했다. 야외 설치 시 모자 형태의 추가 장비 설치를 통한 카메라 빛 비침 방지가 가능하며, 목 부분 회전 기능을 통해 현장 특성에 따라 카메라의 맞춤형 설치도 용이하다.

아이파킹 관계자는 “자체 개발·연구·생산은 물론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차장 이용의 문제점을 운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해결 할 수 있는 로봇형 주차시스템 ‘아이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주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전국 1,500호점을 돌파했으며, 연내 2,000호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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