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삼협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남산에서 개최한 고려인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인사동에서 열린 ‘고려인삼 페스티벌 삼판났네’의 호응에 힘입어 ‘고려인삼 페스티벌 삼판났네 시즌2’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고려인삼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놀아보세, 먹어보세, 알아보세 등 크게 세가지로 나눠 인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삼을 주제로 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시식 프로그램도 마련했는데, 참관객들이 인삼 칵테일, 인삼 솜사탕, 인삼 튀김 등 이색적인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게 했다.
특히 고려인삼으로 만든 판나코타를 시식한 한 참관객은 “건강한 맛과 함께 약간의 느끼함 마저 인삼이 잡아주어 최고의 디저트를 맛본 것 같다“며 이탈리아식 디저트와 고려인삼의 궁합에 놀라워했다.
이번 고려인삼 페스티벌을 주최·주관한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협회에서는 매년 2~3회씩 고려인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려인삼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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