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출력물 유출 차단 솔루션 ‘다큐블럭’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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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셀

이명신 애니셀 대표
이명신 애니셀 대표
문서출력물 외부반출을 통한 정보와 기밀 유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애니셀(대표 이명신)이 기업문서나 내부 출력물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출력물 유출 방지 솔루션 ‘다큐블럭(docuBLOCK)’을 론칭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정보 보호를 위해 기업과 기관이 노력한 결과 정보 보호에 대한 솔루션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출력된 문서의 외부 유출에 대한 방지책은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기밀 문건 유출 사건이 잦았다.

애니셀의 출력물 유출 차단 솔루션 ‘다큐블럭’은 업계의 강력한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떠오르고 있다.

다큐블럭은 특수 물질이 첨가된 보안용지와 보안용지만 출력하는 프린터, 보안용지를 검출할 수 있는 보안 게이트로 구성된다. 보안용지는 전자감응형 특수용지로 출력물의 외부 유출 시도 시 출입구에 설치된 보안게이트가 이를 감지해 경보를 발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보안센서는 프린터·복합기 내부에 장착돼 일반 용지와 보안용지를 구별하여 보안용지만 출력할 수 있게 한다. 모듈은 임의적으로 탈착이 불가능해 일반 용지로 프린트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보안게이트는 보안용지로 출력된 인쇄물이 유출될 때 출입구에 설치된 보안게이트가 이를 감지해 경고음을 발생한다. 발판 감지기를 추가하면 신발 내부까지 검출 가능해 완벽한 보안을 구현할 수 있다.

올해 4월 미국 ISC West 2018 국제 보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지난주 국내에서 열린 월드 IT Show에 선보이며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으로 솔루션의 소개와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의 시연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 국내외 굴지의 정보보안솔루션 업체와의 상호 협력 및 각종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명신 애니셀 대표는 “기밀 정보를 담은 기업의 출력물은 종이 1장만 유출되더라도 그 피해 규모는 막대할 수 있다. 다큐블럭은 이러한 출력물 유출을 완벽히 차단해 기업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완벽한 해답이다”라며 “펌웨어 연동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존 프린터나 복합기를 그대로 사용해 효율적으로 유출방지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애니셀은 한국 컴퓨터의 시초 세운상가에서부터 출발해 지금까지 IT 계통에서 업체 유지보수,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비롯해 한국오키시스템즈의 총판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 같은 30여년의 경험을 기반으로 애니셀은 보안용지솔루션 ‘다큐블럭’을 개발해 물리적 보안 업계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스마트컨슈머#애니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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