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씽큐’에 ‘붐박스 스피커’ 탑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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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자체가 울림통 역할… 기존의 2배 이상 중저음 실현

LG전자가 다음 달 3일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ThinQ(씽큐)’에 블루투스 스피커 수준의 오디오 출력을 내는 ‘붐박스 스피커’를 탑재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독자 기술인 ‘붐박스 스피커’를 G7 씽큐에 처음으로 탑재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스피커 울림통의 크기를 일반 스마트폰보다 10배 이상 키웠다고 설명했다. 또 저음역대 음량을 6dB(데시벨) 이상 향상시켜, 기존 스마트폰보다 2배 이상 강력해진 중저음을 실현했다. 이 폰을 나무 및 철제 테이블이나 상자에 올려놓으면 테이블 등이 함께 울리는 우퍼 기능을 하게 된다.

스마트폰 스피커만으로 음악을 듣거나 내장 스피커의 출력이 만족스럽지 못해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음악을 혼자 즐기는 경우나 지인들과의 홈파티, 캠핑, 등산, 자전거 타기 같은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G7 씽큐만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수준의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lg#g7 씽큐#붐박스 스피커#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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