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네이버, IoT업체에 15억 공동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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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와 네이버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개발사 ‘브런트’에 공동으로 총 15억 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런트는 사용자 경험에 주력한 스마트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집 안의 블라인드를 스마트 전동 블라인드로 만들어주는 제품인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 등 IoT 기기가 대표 제품이다. 이 회사의 남찬우 대표는 네이버와 현대카드에서 사용자 경험 및 디자인 분야 총괄 책임을 맡은 바 있다. 남 대표는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IoT 스마트홈 디바이스가 일상의 생활용품 수준으로 쉽고 편하게 사용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카카오벤처스#네이버#iot#공동투자#브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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