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대우전자-대유위니아 대표에 안중구-김재현 선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6일 22시 04분


코멘트
대우전자 신임 대표이사 안중구(왼쪽), 대유위니아 신임 대표이사 김재현.
대우전자 신임 대표이사 안중구(왼쪽), 대유위니아 신임 대표이사 김재현.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한 대유그룹은 대우전자에 안중구 대표이사를, 대유위니아에 김재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안 대표이사는 현재 대우전자 중남미영업 총괄 부사장이며 앞으로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해외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안 대표이사는 2015년부터 대우전자에서 중남미 영업을 책임져왔다. 대유위니아의 새 대표이사에는 김재현 대우전자 전무를 선임한다. 김 대표이사는 대유위니아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대우전자에서 국내영업을 담당해 왔다.

대유위니아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박성관 총괄 부사장은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보직 변경한다. 앞으로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상품 디자인과 연구개발, 글로벌 소싱 등을 총괄한다. 박성관 CTO는 2014년 11월부터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그룹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판단하고 양사 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시장과 회사 내부 등을 잘 아는 적임자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