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고려대학교의료원]고난도 중증환자에 맞춤형 진료 제공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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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부문 / 2년 연속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진료·연구·교육 전 분야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8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0여 년간 연평균 8.3%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약 3500억 원 규모의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착공, 고려대의료원이 우리나라 바이오 메디컬 융복합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난도 중증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 ‘의학 연구를 통한 의료 산업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19일 취임한 고려대의료원의 신임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식에서 “지금까지 이룩한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곧 맞이하게 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함과 동시에 100년을 이어갈 미래의학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혁신전략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가상현실, 의료로봇 등이 발전함에 따라 기존 의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임으로써 보다 인간 본연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자중심의 의료환경으로 변화될 것”이라면서 “이런 변화가 4차 산업혁명에 기인한 ‘새로운 미래 의료서비스의 본질’이며, 이러한 본질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의학이 꿈꾸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더 건강한 삶’을 이루고자 거듭 발전하고 있는 고려대의료원의 행보가 기대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인공지능#가상현실#의료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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