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솔 코리아, 2018년도 재한 일본계 기업 연봉·복리후생 조사서 발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20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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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퍼솔 코리아
사진제공=퍼솔 코리아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 켈리서비스(Kelly Services, Ltd)의 일본 사업부(Japan Desk)인 퍼솔 코리아(PERSOL Korea, 舊 인텔리전스코리아)가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도 재한 일본계 기업 연봉 및 복리 후생 조사서(2018年在韓日系企業給与と福利厚生調査書)’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 내의 기업 환경정보와,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일본계 기업의 연봉 분포 및 복리 후생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일본계 기업의 급여 책정 평균 분포 조사를 통해 타사 대비 자사의 복리후생 수준이나 급여 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퍼솔 코리아는 이번 조사 자료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한 일본계 기업 인사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량·정성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직원 채용, 급여, 복리후생 관련 질문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조금 더 생생한 인사 담당자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 또한 근로자의 성별, 나이, 직무 별 연봉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퍼솔 코리아 데이터베이스의 일본계 기업 재직자 5,000여 명의 자료를 정량 분석했다.

일본계 기업을 포함한 외국계 기업의 경우, 글로벌 본사 규모 및 매출과는 별개로 한국 지사의 매출 및 규모에 따라 연봉 테이블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퍼솔 코리아는 일본계 기업을 종업원수 규모별로 분류해 리서치를 진행하여 보다 더 정확한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퍼솔 코리아 전유미 대표는 “국내에 지사를 두고 있는 일본계 기업은 모두 본사의 인재 관리 시스템과 국내 환경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를 가지고 있고, 현지 환경에 맞는 인사 및 평가 시스템 확립을 하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고민은 모두 ‘어떻게 하면 한국인 인재를 더 잘 매니지먼트 할 수 있을까.’라는 동기에서 비롯된다. 퍼솔 코리아가 고객사로 만나는 국내 일본계 기업 주재원이나 인사 담당자 분들이 모두 마찬가지”라며 “우리 회사의 일본인 컨설턴트가 고객들의 이런 고민에 대한 솔루션 파트너(Solution Partner) 역할을 잘 해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솔 코리아는 국내 일본계 기업에 인재 매칭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사 솔루션 기업으로, 업계 별 10년 이상의 직무 경험을 가진 일본인 컨설턴트들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사인 일본 퍼솔 그룹의 지원 하에 고객사에 다양한 글로벌 인사 솔루션 및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켈리서비스 대표 브랜드와 퍼솔 코리아 브랜드의 이원화 전략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규모를 확대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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