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임직원 쪽방촌 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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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들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5개 도시 6300여 개 쪽방을 방문해 봉사활동(사진)을 벌인다. 삼성그룹은 2004년부터 연말마다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생필품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은 매년 그룹 사장단이 모여 해왔지만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임직원 참여 형태로 바꿨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쌀, 장조림 캔, 김 등 장기 보관 가능 부식류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매년 3억 원 규모를 지원해 14년간 누적 46억 원 상당을 쪽방에 홀로 거주하는 8만9000여 명에게 지원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쪽방촌 봉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영 여건이 어려운 시절에도 중단하지 않고 지속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삼성 계열사 봉사#쪽방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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