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체코 국가 품질상’ 영예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9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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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 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 소재 ‘프라하 캐슬(Prague Castle)’에서 열린 2017 체코 국가 품질상(2017 Czech National Award for Quality) 시상식에서 현대차 체코공장이 산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체코 국가 품질상’은 산업, 무역업, 공공기관 등 3개 분야에서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평가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기업의 목표 수준에 따라 ‘엑설런스(Excellence)’,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스타트(Start)’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1995년부터 매년 국가 차원의 행사를 통해 해당 기업에 시상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등급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1년, 2014년에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으며, 3년 뒤인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체코 기업 중 유일하게 3회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도 함께 달성했다. 대상 수상기업은 3년간 효력이 지속돼 3년 후에 재도전이 가능하다.

체코 3대 도시인 오스트라바 인근 노소비체 지역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은 신형i30, ix20, Tucson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생산 250만여대를 기록하고 있는 유럽 공략 거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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