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부지 조성 공정률 80% 넘어서

  • 입력 2017년 10월 3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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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가 31일 주차장 용지 총 7필지를 공급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불리는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4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아이센스’와 글로벌 제약기업 ‘비씨월드제약’이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밖에도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애플라인드 △비알팜 △리더스푸드 △은성글로벌 등이 입주한 상태다.

원주기업도시에 기업들이 둥지를 트는 이유는 법인세(최대 100%)는 물론 취득세, 재산세 등을 최대 85%까지 감면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에겐 입주 지원금(최대 40%)과 설비투자지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현재 총 37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까지 더하면 산업용지 분양률도 약 80%에 달한다.

내년 6월부터 아파트 39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원주기업도시는 기업과 사람이 몰리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게다가 지난해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가 개통되면서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는 지난 9월 개통된 안양-성남 구간과 이어지면서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 94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올 연말에는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30분 대에 연결되는 중앙선 KTX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31일 주차장 용지 총 7필지의 신청을 접수한다.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현장에서 개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용지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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