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아모레퍼시픽, 한해 휴가 계획 미리 수립… 행복한 일터 만들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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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서 ‘인재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에서 육성한 인재들이 업무에 즐겁게 몰입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여러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연말에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다음 해의 휴일을 공유하고 휴가 계획 수립을 독려한다.

지난해 도입한 ‘연간 휴가 계획 등록 시스템’에서 임직원들은 한 해 휴가 계획을 미리 수립한다.

연차 이외에도 샌드위치 휴가, 리프레시 휴가, 근속 연차, 장기근속 특별 휴가 등 개인 일정에 따른 연간 휴가 일정을 정할 수 있다. 임직원들을 질적·양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통해 업무에 몰입할 수 있고 회사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부터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하여 창의성을 높이는 시차 출퇴근제 ‘ABC 워킹타임(ABC Working Time)’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출근 시간을 선택해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많은 임직원이 이 제도를 자기 계발 및 육아 등에 활용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자율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창의적인 생각을 유도하는 효율적인 업무 방식으로 구성원들의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 및 창의적 몰입을 높이고자 하는 배경이다.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돕는 교육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기르기 위해 사내 회의실을 활용한 중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어학 수업을 개설했다. 임직원들의 신청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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