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권 우수한 단지 잇따라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15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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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나 바다,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산이나 공원, 숲 등의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동일한 지역의 비(非)조망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단순히 바라보는 것(View)을 넘어 부(富)를 축적하는 데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이달에만 5만7429가구가 쏟아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각 지역에서 조망권이 우수한 아파트를 잇따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이달 고양 지축지구 B4블록에서 전용면적 78~84㎡, 총 852가구 규모의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자연형 생태하천인 창릉천 수변공원과 북한산, 노고산 등과 인접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북한산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뉴코리아C.C, 서울한양C.C 등 다수의 레저시설들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은 물론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효성은 용산구 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2~237㎡, 총 1140가구(일반분양 687가구) 규모이며 개발 논의 중인 용산민족공원, 용산파크웨이(가칭)는 물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금강주택은 이달 군포 송정지구 C1블록에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6~84㎡, 총 750가구의 단지로 반월호수, 왕송호수 등과 인접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구봉산을 조망할 수 있다.

삼호는 이달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전용면적 84~160㎡, 총 1017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다와 맞닿은 입지에 있으며 바다 및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중흥건설은 이달 진주혁신도시 C2, 3, 4블록에서 전용면적 84~117㎡, 총 1337가구 규모의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바로 옆엔 영천강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 조망 가능하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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