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멕시코서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예방접종 정보 디지털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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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멕시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부호 중 한 명인 카를로스 슬림이 만든 ‘카를로스 슬림 재단’과 최근 멕시코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멕시코 내 저소득층 유아의 예방접종 이력을 디지털화하는 게 골자다. 그동안 정보가 수작업으로 기록되고 관리가 잘되지 않아 저소득층 유아가 의료 혜택을 제때 받지 못했다. 이번 협력으로 10만여 명의 유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카를로스 슬림 재단은 멕시코 보건부와 협업해 삼성전자 태블릿PC 1000대로 저소득층의 예방접종 이력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관리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슬림은 멕시코 통신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텔셀을 소유하고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삼성전자#멕시코#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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