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부촌 서울 성동구 ‘금호동 쌍용 라비체’ 공급

  • 입력 2017년 6월 12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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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새로운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1~2015년 3.3㎡당 집값은 마포구 서교동이 1444만 원에서 2467만 원으로 1000만 원 넘게 올랐다. 성동구 옥수동은 1765만 원에서 2109만 원으로 344만 원 뛰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3.19%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지역의 주택 가격 급등세는 이례적이다. 지난해 말 기준 3.3㎡당 서울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1750만 원이었다.

과거 성동구 일대는 달동네로 불릴 정도로 노후주택이 많았다. 하지만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집값이 뛰고 있다. 성수대교만 건너면 압구정동으로 이어지는 성동구 일대는 ‘강남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집을 구해주는 지역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 ‘금호동 쌍용 라비체’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614가구로 구성된다. 금호역 2번 출구와 이어지는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광화문역까지 17분, 강남역까지 23분이면 닿을 수 있다.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등도 이용 가능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라비체의 조합원 가입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 및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여야 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 대비 10~20% 낮은 공급가에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의 주택홍보관은 광진구 능동 315-13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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