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박은영 셰프가 ‘보험사기’ 언급이 담긴 이미지가 확산되자 자신과 전혀 무관한 조작 이미지라며 분노를 표했다.
박은영은 7일 자신의 SNS에 “이거 저 아니에요. 제 프사도 저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온 사진을 붙여서 만드셨군요?”라는 글과 함께 메신저 단체 대화방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단체 대화방에서 ‘은영이’라는 인물이 “인생 제대로 안 풀리면 권성준이랑 같이 보험사기단 하려고”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대화 내용에 ‘흑백요리사’에 함께 출연한 권성준 셰프의 이름도 등장해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실제 상황으로 오해하는 반응이 나왔다. 박은영이 최근 새 중식당을 오픈한 사실과, 방송을 통해 권성준 셰프 등과 친분을 보여온 점도 오해를 키웠다.
● 명예훼손 넘어 퍼블리시티권 침해
이처럼 실존 인물의 이름과 이미지를 활용한 조작 콘텐츠를 유포하면 명예훼손을 넘어 퍼블리시티권 침해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보고서는 퍼블리시티권을 “사람이 자신의 성명이나 초상 등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라며, 이는 인격 보호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 초상권과 달리 초상의 경제적 가치에 초점을 둔 권리라는 점에서 구별된다고 밝혔다. 유명인의 이미지가 상업적으로 소비될 경우, 무단 사용 여부가 법적 쟁점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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