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e파란재단-소아암協 소아암 어린이 전용 놀이터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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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배우 김보성 씨와 손잡고 백혈병·소아암 아동들이 뛰놀 수 있는 ‘희망 놀이터’(사진)를 만들었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서울 마포구 연남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국내 최초의 소아암 어린이 전용 놀이터를 만들어 개장했다. 이곳에 비치된 놀이기구들은 면역력이 낮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소아암 어린이들은 평균 3년의 병원 치료 기간을 보낸다. 이 기간에 재활 및 또래와의 의사소통을 도울 놀이 공간이 필요하지만 면역력이 낮아 실내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놀이터를 선물해주세요’라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의 응원을 독려해왔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2012년부터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약 56억 원의 기금으로 총 567명의 소아암 아동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홈플러스#e파란재단#소아암#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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