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영덕대게]‘블루시티 영덕’에서 맛보는 천하일미 영덕대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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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부문 / 영덕대게

영덕군은 태백의 지맥으로 팔각산과 칠보산, 옥계계곡 등 명산 절경과 동해안 9512km의 물 맑고 푸른 바다 청정해역이 어우러져 있는 축복의 땅이다. 가는 곳마다 일출을 볼 수 있으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 자원과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순박한 민심과 아름다운 전설이 서려 있는 영덕군은 송이버섯, 복숭아 등 특산물이 풍요로우며 특히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선호도 높은 수산물인 영덕대게의 본고장이다.

바닷속 깊은 곳의 영양염류를 먹이로 하는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2010년도 G20정상회의 만찬장에 올랐으며 2011년 농업진흥청 151개 시군 인지도 조사 특산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매년 11월부터 5월까지 30호 고속도로와 국도 7호선은 영덕대게 맛을 보러 온 차량들로 북적인다. 영덕군 블루로드를 따라 형성된 300여 곳의 대게상가의 찜통에서 뿜어져 나오는 희뿌연 김과 냄새는 전국의 미식가들을 끌어모으기에 충분하다. 또한 금년에는 대게축제 20돌을 맞이해 천년을 지켜온 맛과 명성으로 각종 브랜드 대상 특산품 부문에서 연거푸 대상을 차지하며 그 위상을 높였다.

이희진 군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인 영덕대게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 구축에 역량을 결집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영덕#영덕대게#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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