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국민건강보험]국민 ‘건강지킴이’… 빅데이터로 서비스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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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서비스 부문 / 국민건강보험

올해는 건강보험 40주년으로 그동안 건강보험은 우리 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국민의 건강 수준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국민의 평균수명이 1970년 62.1세에서 2014년 82.2세(OECD 평균 80.6세)로 증가되고, 영아사망률(영아 1000명당 사망자 수)도 1970년 45명에서 2014년 3.0명(OECD 평균 4명)으로 감소하는 등 크게 향상된 건강지표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공단은 1조5000억 건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국민 서비스는 물론 산업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고 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앞으로 국가 성장 동력으로 더욱더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고령화, 만성질환의 급증, 건강보험의 낮은 보장성, 보험료 부과체계의 형평성 문제 등 구조적 요인으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공단은 이러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뉴 비전 및 미래 발전 전략의 재정립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바람직한 공단의 미래상을 제시하여 지속가능한 건강보장기관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성상철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지난 40년간의 건강보장 노력을 바탕으로 보장성 강화와 부과체계 개편 등 보험자로서 충실한 역할 수행과 빅데이터 활용으로 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 국제 교류 강화 및 공단을 둘러싼 이해관계자와의 공감과 소통 노력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국민건강보험#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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