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쌩쌩’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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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2만5000대 팔아 역대 최대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1분기(1∼3월)에 2만5000대를 판매하며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일(현지 시간) 테슬라는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모델S 1만3450대, 모델X 1만1550대를 출고했다고 발표했다. 모델S는 중형 세단, 모델X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수치다. 미국 자동차업계에서 예상했던 2만4200대보다도 800대를 더 판매했다. 테슬라의 자체 분기 실적에서도 최대치다. 테슬라는 하반기에 보급형 차종인 모델3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가격은 3만5000달러(약 3900만 원) 선으로 한국에는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테슬라#전기자동차#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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