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2.6% 성장 예측…IMF 때도 없던 기록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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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9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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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당초보다 0.4%포인트 낮춘 2.6%로 전망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2017년 경제성장률은 2.6%로 예측했다.

정부는 지난 6월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때는 3.0%를 예상했으나 반년 만에 2%대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는 성장률 전망을 낮춘 주된 이유로 내수둔화를 꼽았다.

예상대로라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15년 부터 3년 연속 2.6% 성장에 머문다.

우리나라가 3년 연속 2%대 성장에 머무는 것은 1970년 이후 없었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일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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