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7월 한국 현대자동차그룹과 자동차 분야에서 기술 합작을 시작한 장쑤웨다그룹유한공사는 2002년 8월 중국의 둥펑기차공사, 장쑤웨다 투자주식유한공사와 한국의 기아자동차주식회사가 3자 합자로 ‘둥펑웨다기아기차유한공사’ 자동차 제조법인을 설립하였다.
2002년 천리마 판매를 시작으로 시장 세분화 및 중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디자인과 성능을 반영한 전용 차량 개발 등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쳐온 둥펑웨다기아는 지난 해 총 61만6000대를 판매하며 장쑤 성 옌청 시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국구 메이커로 성장했다.
장쑤 성 옌청 시에 위치한 둥펑웨다기아 생산 법인은 현재 총 3개 공장에서 연간 89만 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K2, K3, K5 등 승용차와 KX5, 스포티지R 등 SUV 차종, 그리고 K4, KX3 같은 중국 전략 차종 등 총 12개의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3공장에는 기술연구소, 고속 주행시험장 등 연구시설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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