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中 자동차 전국구 메이커로 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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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蘇悅達集團有限公司
기아자동차

 1996년 7월 한국 현대자동차그룹과 자동차 분야에서 기술 합작을 시작한 장쑤웨다그룹유한공사는 2002년 8월 중국의 둥펑기차공사, 장쑤웨다 투자주식유한공사와 한국의 기아자동차주식회사가 3자 합자로 ‘둥펑웨다기아기차유한공사’ 자동차 제조법인을 설립하였다.

 2002년 천리마 판매를 시작으로 시장 세분화 및 중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디자인과 성능을 반영한 전용 차량 개발 등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쳐온 둥펑웨다기아는 지난 해 총 61만6000대를 판매하며 장쑤 성 옌청 시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국구 메이커로 성장했다.

 장쑤 성 옌청 시에 위치한 둥펑웨다기아 생산 법인은 현재 총 3개 공장에서 연간 89만 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K2, K3, K5 등 승용차와 KX5, 스포티지R 등 SUV 차종, 그리고 K4, KX3 같은 중국 전략 차종 등 총 12개의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3공장에는 기술연구소, 고속 주행시험장 등 연구시설도 보유 중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기아자동차#자동차#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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