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oT 기술 융합, P2P플랫폼금융서비스 기업 ‘핀텍’ 론칭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28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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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업계 최초 IT·IoT 기술 결합 위험관리시스템 도입… 특허 출허 진행

국내 최초로 금융에 IT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P2P플랫폼 금융서비스 기업인 핀텍(Pintech, 대표이사 최용준)이 오는 12월 1일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핀텍은 금융서비스업계 최초로 위치기반 기술을 비롯한 IT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하여 자금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방법의 위험관리시스템을 통해 투자자의 투자 자산을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하는 진보된 크라우드 펀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핀텍의 최용준 대표는 과거 벤처회사를 운영하면서 중소기업들이 구매자금과 판매대금의 시차로 인해 자금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을 경험하고, 적시에 자금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금융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핀텍을 설립하게 됐다.

핀텍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온라인사업자, 개인사업자, 중소기업 등에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방식의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력 서비스인 온라인사업자 대출의 경우 온라인몰에서 수취 예정인정산금을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집계해 대출가능금액을 산출, 적정 금액을 대출해주고 상환 재원을 안전하게 확보하여 투자자의 리스크를 관리해 준다.

특히 IT와 IoT기술을 접목한 핀텍의 ‘위험관리시스템’은 업계 최초이자 현재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한 대출 담보물건에 대해 핀텍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담보물건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동형 동산담보(상용차·승용차·건설기기 등)의 위치추적, 운행율, 운행기록 등의 확인도 가능하다.이 시스템을 통해 담보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리스크를 줄이고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다.

철저한 보안을 위해 핀텍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보안 솔루션 전문회사인 독일의 비트본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을 비롯하여 향후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사업자를 상대로 한 P2P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회사인 모노플립글로벌사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또한 캄보디아 현지 여신전문금융사인 CAM캐피탈사와도 제휴를 추진 중으로 본격적인 P2P플랫폼의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프리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늘(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돈의 황금과 모바일 상품권(1000명)을 제공한다.

핀텍 최용준 대표는 “금융서비스에 IT기술과 IoT 기술을 결합하여 핀테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중소사업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제공해주고, 투자자들에게는 리스크에 대한 걱정없이 합리적인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건강한 금융서비스 기업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cu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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