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희망이다]‘신기술 메카’ 테크노돔에서 미래 개척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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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 드라이빙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그 변화의 중심에서 기술의 리더십을 실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근 한국타이어가 새로 지은 중앙연구소다. 하이테크 연구시설과 최적의 업무 환경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선보일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원천기술과 미래 신기술의 메카다.

 국내 건축물 가운데 최초로 ‘영국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 노먼 포스터 경이 설립한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가 설계했다. 총 2664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9만6328m²(2만9139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인 연구동과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주거 및 생활시설을 갖췄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빠르게 변화하는 오토모티브 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국내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실제 상황과 동일한 가상의 테스트를 진행하여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로 기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위하여 차량의 특성 값을 기록하는 ‘SPMM(Suspension Parameter Measuring Machine)’ 등 다양한 최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소음 테스트 실험실인 무향실을 통해 전기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에 최적화된 타이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첨단 시설과 업무 환경으로 전 세계 한국타이어 기술 센터의 센트럴 허브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기술 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펼치며 세계적인 연구개발 전략을 실현해 나간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고 타이어를 넘어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한국타이어#테크노돔#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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