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옥 前 부산조달청장, 정담경영전략연구소 개소식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6일 15시 44분


코멘트
정영옥 前 부산조달청장이 지난 5일 김경진 G2B컨설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정담경영전략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새롭게 문을 연 연구소는 정부조달업체가 경영에 있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컨설팅 해 실무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에 있어 가질 수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연구소는 우리기업의 정부 및 국내 민간 시장 진출 컨설팅 중국근무 경력과 20여년에 걸친 인맥 한화국제무역공사 지사장의 역할 등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부산조달청장의 자리를 떠난 후에도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연구소를 개소한 정영옥 소장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잘 들어주고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경영자문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정영옥 소장은 “부산조달청장을 끝으로 39년간 몸을 담았던 공직에서 물러나 연구소를 통한 중소기업경영자문과 중국산동성한화국제무역공사한국지사 일을 시작하려 한다”며 “낮은 자세에서 중소기업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영옥 정담경영전략연구소 소장은 조달청 국제협력팀장과 조달청 우수제품구매과장, 주중대사관 조달관을 거쳐 부산지방조달청장을 역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