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천·고양삼송 등 올해 두 번째 행복주택 입주자 1901가구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7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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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천, 고양삼송 등 올해 두 번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28일 공고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가좌역 등 4곳 1638가구 행복주택 1차 입주자 모집에 이어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차 모집은 △서울마천3 △고양삼송 △화성동탄2 △충주천단산단 △포천신읍 등 5곳 1901가구로 온라인(LH·SH 홈페이지) 등을 통해 7월 14~18일 5일간 접수가 진행된다. 9월 20일 당첨자 발표 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고양삼송(832가구)은 3호선 원흥역에서 300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다. 경복궁역까지 20분대, 일산신도시까지 10분대 이동 가능하며 인근에 공원, 대형마트 등이 있다. 단지 내 멀티스포츠룸, 홈씨어터룸,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계약면적 46㎡)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은 월 6만 원(보증금 3400만 원)부터 19만 원(보증금 500만 원), 전용면적 36㎡(계약면적 77㎡)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9만 원(보증금 7500만 원)부터 35만 원(보증금 900만 원) 중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서울마천3(148가구)은 5호선 마천역에서 600m 거리에 위치하고 외곽순환도로(서하남IC)를 통한 접근이 용이하다. 지구 북측에 천마산·천마근린공원 등이, 남측에 위례신도시가 있어 다양한 근린생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계약면적 48㎡)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9만 원(보증금 5500만 원)부터 24만 원(보증금 1800만 원) 사이다.


화성동탄2(608가구)은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고 인근에 동탄역(SRT·연말 개통예정), 경부고속도로 동탄JC 등이 있다. 지구 남측에 동탄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청년층 수요가 충분하고 단지 내 피트니스룸,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계약면적 48㎡)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6만 원(보증금 3200만 원)부터 18만 원(보증금 500만 원) 사이다.


충주첨단산단(295가구)은 90개 기업이 입주(예정)한 충주일반산업단지, 충주기업도시, 충주메가폴리스 등으로 구성된 서충주신도시에 자리해 젊은 산단 근로자 수요가 충분하고 단지 내 체육시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공동세탁실 등이 설계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계약면적 43㎡)에 입주하는 산단 근로자는 월 6만(보증금 1500만 원)~10만 원(보증금 300만 원)이고 전용면적 43㎡(계약면적 70㎡)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6만 원(보증금 3600만 원)부터 18만 원(보증금 500만 원) 사이다.

포천신읍(18가구)은 노후 공무원 관사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포천시 중심지에 들어서고 주변에 중앙도서관, 포천체육공원 및 포천시청 등 관공서가 밀집했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0㎡(계약면적 35㎡)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7만 원(보증금 2600만 원)부터 16만 원(보증금 500만 원) 중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있는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젊은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 기준도 개선됐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는 지점이나 파견근무지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도 간단한 재직증명서 확인과정을 거쳐 지점, 파견근무지 등 실근무지 인근의 행복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이혼가정의 대학생의 경우 부(또는 모)가 부양을 기피하는 경우는 부양의무를 이행하는 모(또는 부)의 소득만을 확인하게 되며, 입학·복학 예정인 대학생은 입주 예정일 이후 도래하는 학기에 복학 또는 입학하는 경우에도 청약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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