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닮은 시스템 갖춘 오피스텔 ‘각광’

  • 입력 2016년 6월 15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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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피스텔에는 아파트가 신 평면을 도입하듯 첨단 시스템과 새로운 서비스 등이 적용되고 있다.

과거 원룸형태의 방만 제공되던 임대주택 개념에서 이제는 1인가구를 위한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변신하고 있는 것.

외형뿐 아니라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1인 가구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이 도입되고 있으며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대상으로 한 임대관리 전문 기업들도 생겨나면서 품질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리 다양한 형태의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잘 관리되는 주택이 향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이 최근 공급이 집중된 만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t estate가 선보이는 ‘리마크빌 동대문’은 도시형생활주택 262세대, 오피스텔 535실 규모로 내달 15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24~65㎡ 30가지 타입으로 나눠져 입주자들이 선호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보안,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적용해 아파트 못지않은 기술을 선보이며 동출입현관,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 CCTV를 설치했다.

특히 GiGA 인터넷, Wifi, IPTV가 기본으로 제공돼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고 여성전용층에서는 IoT홈매니저를 통해 외출 시에도 도어락, 창문열림감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호텔식컨시어지 서비스와 카세어링, 월세 전용카드 결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는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초역세권으로 주변에 2호선 상왕십리역,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도 가깝다.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이며 임대료는 층과 향, 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입주일 이전에 계약 시 1개월 임대료를 받지 않는 ‘렌트프리’행사도 진행 중이다.

쇼룸은 서울시 중구 다산로 258에 있고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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