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신의 이도(yido), 밀라노 엑스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26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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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수공예 도자 브랜드 ‘이도’의 이윤신 회장이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개관식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도 제공
프리미엄 수공예 도자 브랜드 ‘이도’의 이윤신 회장이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개관식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도 제공
프리미엄 수공예 도자 브랜드 ‘이윤신의 이도(yido)’의 이윤신 회장이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수공예 도자 그릇을 통해 국가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도는 밀라노 엑스포 기간 동안 한국 식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밀라노 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세계 3대 축제로 지난해에는 음식을 주제로 총 145개국이 참가해 자국 음식과 식문화를 알렸다.

역대 최다인 23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서는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음식이 곧 생명이다’를 주제로 ‘조화(Harmony)’, ‘치유(Healing)’, ‘장수(Health)’ 3가지 테마 아래 6가지 특별한 메뉴를 이도의 수공예 도자기에 담아 선보였다.

한국관 메뉴는 모두 현대적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갖춘 원 플레이트 컨셉(One-plate)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도의 단아한 화이트 컬러의 ‘온유’와 맑은 청자 빛이 감도는 ‘청연’, 흑빛의 어두움이 감도는 ‘흑율’ 라인이 한식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도 도자기 측은 “좋은 그릇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음식을 얼마나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주느냐에 달렸다’는 이윤신 회장의 철학이 오롯이 담긴 그릇이 진가를 발휘했다”며 “한식뿐만 아니라 양식, 일식, 퓨전음식 등 동서양의 모든 음식을 폭넓게 수용하여 음식이 놓였을 때 담음새가 정갈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릇, 음식을 담아서 식탁 위에 놓였을 때 가장 아름답게 빛이 난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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