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복선전철이 오는 8월 개통하는 가운데, 최대 수혜지역으로 경기도 광주가 꼽히고 있다.
성남~여주복선전철은 판교신도시부터 광주, 여주까지 총 57㎞구간이 신설되는 노선으로 완공 시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10분내 도달 가능하고 이후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30분대 강남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광주시는 분당신도시 바로 옆에 붙어있지만 대중교통 노선이 없어 분당과 판교 등으로 이동이 불편했다. 하지만 복선전철 광주역 이용 시 분당·판교 10분대 생활권이 가능하며 이매역 분당선 환승역을 통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경기도 이천시에는 SK하이닉스가 공장 증설을 위해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공장이 증설되고 나면 경기도 광주시가 이천 SK하이닉스 단지의 직주근접 지역이 된다. 분당과 성남 지역으로 노선이 연결되면서 이 지역 내 전세 수요자들의 이주 문의도 많다.
힐스테이트 태전 분양 관계자는 “광주 지역 자체 수요도 많지만 최근 성남이나 이천지역에서 계약을 하러 오는 수요자들도 상당히 많다”며 “광주는 이천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더 좋고 성남의 경우 전세가로 새 브랜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이에 광주시 집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태전5지구와 6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은 중소형 중심으로 계약 물건에 1000만 원 이상 웃돈이 형성됐고 같은 해 분양한 ‘센트럴 푸르지오’는 평균 500만~1000만 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또 ‘광주역 우방아이유쉘’ 역시 500만~1000만 원 웃돈이 붙었다.
미분양 물량도 감소추세다. 지난해 11월 1114가구였던 미분양 수는 지난 3월 669가구까지 감소했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현재 마감 임박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태전7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태전 2차’에도 수요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경기도 광주는 앞으로 계속된 교통 발전으로 판교와 강남 생활권으로 합류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풍부하다”며 “또한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이 완공되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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