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카가 떴다…‘아우디 RS 7 Plus’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5월 2일 05시 45분


제로백 3.7초·최고출력 605마력
동급 유일 사륜구동 스포츠 쿠페

‘제로백 3.7초, 최고출력 605마력의 괴물카’.

아우디코리아에서 초고성능 5도어 쿠페 ‘아우디 RS 7 Plus’(사진)를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 RS 7 Plus’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 RS(Racing Sport)의 최상위 모델로 최신 V8 가솔린 직분사 트윈터보차저(TFSI)엔진이 탑재되어 이전 모델 대비 45마력 상승한 최대출력 605마력과 최대토크 71.4 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수퍼카 수준인 3.7초다. 최고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연비는 7.5km/l(복합 연비 기준·도심연비 6.3km/l· 고속도로연비 9.8km/l)다.

동급 유일의 사륜구동 초고성능 스포츠 쿠페인 ‘아우디 RS 7 Plus’는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 풀타임 사륜구동 콰트로,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과 에어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도 차량의 성능을 짐작케 한다. RS 모델의 상징인 대형 격자무늬 그릴과 블랙 베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21인치 대형 티타늄 알루미늄휠이 적용되어 있고, 420mm 초대형 세라믹 브레이크가 제동 성능을 강화해 준다.

시속 130km에서 자동으로 펼쳐지는 리어 립 스포일러, 하이빔 어시스턴트, 야간 주행 시 열화상 영상을 볼 수 있는 주행 안전장치인 나이트 비젼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하고 있다.

트렁크는 기본 535리터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적재공간이 최대 1390리터로 확장되어 SUV에 버금가는 실용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RS 7 Plus’의 가격은 1억78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