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항공안전 보안 협의회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일 1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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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일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안전 보안 협의회(안보협)’를 설립했다.

야마무라 아키요시(山村明好)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이 안보협 의장을 맡아 분기(3개월)마다 각 회사의 안전보안실장과 종합통제담당 임원 및 실무진이 참여하는 정기회의를 연다. 또 ‘안전 핫라인’을 운영해 3사간 상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안보협을 통해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들의 안전 수준을 아시아나항공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협은 이사아나항공이 매달 김수천 사장 주관으로 여는 ‘안전보안정책 심의회’와 심의회에서 결정한 사항의 실행방안을 짜는 ‘안전보안위원회’를 확대한 것이다. 올해 글로벌 항공사 평가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한 콴타스항공을 벤치마킹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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