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핑크색…스마트폰 대세 컬러로 등극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0일 16시 18분


코멘트
“올 봄엔 핑크색 스마트폰을….”

지난해 애플 ‘아이폰6S’ 로즈골드 색상이 일으킨 핑크색 스마트폰 바람이 올 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색채 전문 연구소인 팬톤컬러연구소는 올해 트렌드 색상으로 은은한 벚꽃색인 ‘로즈쿼츠’색을 꼽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 S7’ 핑크모델을 선보였다. 이로써 갤럭시S7시리즈 색상은 지난달 나온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과 함께 총 5개로 늘어났다.

두 모델 모두 32GB 용량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기존 색상 모델과 같은 92만4000원(갤럭시S7 엣지), 83만6000원(갤럭시 S7)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노트5’도 핑크골드 버전을 추가로 선보였다.

앞서 LG전자도 지난달 ‘LG G5’를 내놓으면서 핑크색 모델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핑크골드 모델 판매를 기념해 21일까지 서울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와 함께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과 핑크색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강좌를 마련했다.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S7 팝업 갤러리에서 갤럭시 S7 핑크골드로 찍은 전국 풍경 사진을 전시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