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아파트 공급 가뭄… 희소가치 높아져

  • 입력 2016년 3월 17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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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잔여 대형평형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대형 아파트는 거래량이 늘고 미분양 감소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중소형아파트에만 집중되면서 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 또한 중소형아파트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형아파트에 대한 가격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점도 대형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진 이유로 볼 수 있다.

지난 1월 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중대형인 전용면적 101~135㎡ 규모의 거래 비중은 전년 동월 9.9%에서 11.3%로 1.4% 늘었다. 반면 소형 아파트인 전용면적 41~60㎡의 거래 비중은 36.3%(1만2218가구)로 전년 동월(37.6%)보다 1.3% 줄었다.

서울 아파트의 규모별 매매거래 비중을 보면 이런 추세가 더 명확하게 나타난다. 전용면적 101~135㎡는 11.8%에서 14.3%로 2.5% 증가했지만 전용면적 41~60㎡ 규모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32.9%에서 28.5%로 4.4% 감소했다.

이는 소형과 중대형 간 가격차가 좁아지며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수년간 소형 주택 선호 현상이 이어지며 소형은 가격이 올라가고 중대형은 내려갔기 때문. 이로 인해 수요자들이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투자금액으로 보다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중소형아파트 위주의 공급이 이뤄지면서 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졌다”며 “신규 공급이 뜸하지만 수요는 꾸준한 만큼 향후 대형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약대동 일대에는 현재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부천 아이파크 구 62평형이 인기리에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16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부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떠올랐다.

이 단지는 최근 2단지의 잔여세대가 인기리에 완판 된데 이어 1단지도 일부 대형평형만이 남아있는 등 빠른 물량 소진을 보이고 있다. 대형 평형대의 경우 전세대 남향배치로 우수한 조망권과 채광권, 그리고 동배치까지 최적의 설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분양관계자는 “부천 아이파크가 들어선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예정돼 있어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특히 우수한 생활 여건을 갖추며 대형 평형에 대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편리한 주거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주변 타 단지와는 달리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으며, 상대적으로 넉넉한 조경공간, 대규모 아파트의 장점인 관리비까지 최소화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높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는 부천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내 유치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와 초등학교가 인접한 만큼 단지 일대에 유흥시설이 들어올 수 없어 쾌적한 주거여권을 자랑한다. 더불어 약대근린공원이 가까이 있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으로 공원이 건립될 예정으로 완공 시 3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주변 교통여건 역시 우수하다. 지하철 7호선(부천시청역), 경인고속도로(부천IC) 등을 이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서울은 물론 타 지역과 접근성이 좋다. 인근 상동신도시, 중동신도시를 비롯하여 상동과 부평 등지의 백화점, 문화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다양한 문화생활도 가능하다.

현재 1단지 내 현장 홍보관을 운영중이며 사전 예약 후 샘플하우스 관람 및 보다 자세한 분양 상담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문의  : 032-327-2111
문의 : 032-327-2111


박소영 동아닷컴 기자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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