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직 평균 연봉 3893만 원…중기보다 1438만 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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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7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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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기업 신입직 평균 연봉이 3893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 신입직 평균 연봉은 대기업보다 1438만 원 적은 2455만 원이었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4년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대기업 150개사·중소기업 113개사·공기업 38개사·외국계 17개사, 기본 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제외)은 3228만 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3048만 원보다 5.9%(180만 원) 오른 액수다.

조사에 따르면 4년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대기업(3893만 원), 공기업(3288만 원), 외국계 기업(3277만 원) 모두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중소기업(2455만 원)만 1.4% 감소했다.

중소기업 신입 연봉은 대기업의 63.1% 수준으로 기업간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업 업종 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운수업이 4289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업 4225만 원 ▲건설업 4167만 원 ▲기계철강업 3981만 원 ▲IT정보통신·전기전자업 3951만 원 ▲석유화학 3925만 원 ▲유통무역업 3900만 원 ▲조선중공업 3875만 원 ▲식음료외식업 3608만 원 ▲제조업 3607만 원 ▲기타서비스업 3486만 원 순이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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