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창립 36주년 기념식 대신 사랑의 온정 나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2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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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롯데면세점 행복나눔 DAY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올해 특별한 창립기념식을 만들었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는 롯데면세점은 매년 진행하던 창립기념식 행사를 대신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행복나눔데이(DAY)’를 진행했다.

■ 롯데면세점 임직원 300여명 참여… 5천만원 상당의 생활물품 지원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롯데면세점 행복나눔데이’는 15일부터 19일까지 본사 및 전국 7개 면세점(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부산점·제주점)에 구성돼 있는 총 8개 300여명의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했다. 아동 및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세탁기, 청소기, 식기세척기, 쌀 등 각 복지지원시설에 필요한 약 5천만 원 상당의 생활 물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5일 본점 ‘촛불봉사단’의 종로장애인복지관 방문으로 시작으로, 16일에는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김포공항점, 부산점, 18일에는 본사, 인천공항점, 그리고 19일 제주점 제주보육원 봉사활동까지 일주일간 릴레이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장선욱 대표가 임직원 중심의 통상적인 창립기념식 대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회적 나눔 행사를 제안하면서 비롯됐다. 장선욱 대표는 18일 본사 봉사단 ‘LUV’ 60여명과 남산원 보육원을 방문해 생활 물품 기증식과 환경 정화 및 세탁 봉사활동 등에 참여했다.

장선욱 대표는 “우리들만의 잔치였던 창립기념식을 없애고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의 이웃들과 나누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8개 봉사단 연간 70여회 꾸준히 봉사활동 전개

롯데면세점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외에도 연탄봉사, 급식봉사,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점 내 자체 봉사단을 운영하며, 총 8개의 봉사단이 연간 약 70회 가량의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고객과 임직원 참여로 모금된 ‘탱키패밀리 포장키트’ 판매금액 1200여만원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기부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전 임직원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확대하여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협력사와 기관, 각종 단체 등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면세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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